AWS/실습 기록

AWS를 사용하는 기업 사례 알아보기 - 넷플릭스

daeunnniii 2021. 9. 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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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라우드란 무엇인가? AWS는?

클라우드는 기존의 서버 컴퓨팅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는 산업이다. 클라우드의 성장으로 인해 인프라 아키텍트의 수요가 늘고있고, IT 어떤 분야 보다 임금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전에는 직접 데이터센터나 기계실을 보유하여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가동시키던 서버들을 클라우드 상의 가상 인스턴스로 옮기고, 데이터베이스나 네트워크와 같은 클라우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로 변경되고 있다.

클라우드는 우리가 만든 서비스를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흔히들 웹사이트를 돌리기 위해 필요한 도메인,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등을 제공해 준다.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인프라라고 얘기한다.

AWS는 수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 제일 잘나가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2. AWS를 사용하는 기업들

AWS를 사용하는 가장 유명한 글로벌 서비스로는 넷플릭스가 있다. 한국에서는 쿠팡, 배민, 당근마켓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AWS를 사용하고 있다.

 

AWS는 여러 나라에 데이터 센터를 갖고 있다. 데이터 센터가 있는 나라를 리전이라고 하고, 리전 내의 데이터 센터 위치를 존(AZ)이라고 한다.

ex) 만약에 서울에 데이터 센터가 영등포, 강남, 도봉에 위치하고 있으면 서울 리전에 영등포 존, 강남 존, 도봉 존 이라고 불리어지는 것

 

AWS를 사용하여 인프라를 구성할 때 서비스하려는 지역의 리전과 존을 사용해야 한다. 한국에서 서비스 하려면 ap-northeast-2 리전을 사용한다.

서비스하고자 하는 지역과 가까운 곳의 리전을 사용할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중에 리전이 가장 많은 AWS를 사용한다고도 볼 수 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AWS로 이사 가는 데만 약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2008년에 넷플릭스는 자사 데이터센터에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동 중이었고, 데이터 센터문제로 전체 서비스가 다운되고 3일동안 DVD배송이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일을 계기로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이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당시 넷플릭스는 2가지 선택권이 있었다. 첫째는 넷플릭스를 월드 클래스 데이터센터 오퍼레이션 기업으로 혁신하거나, 둘째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전하는 것이다.

 

당시 넷플릭스는 무척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었고,
수천편의 영상과, 수백만명의 고객들이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해 내고 있었기에 자체적인 데이터센터를 통해 이처럼 증가하는 볼륨을 감당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이 들었다.

클라우드로 이전할 경우 수천개 이상의 가상 서버를 추가하고, 수 분 이내로 페타바이트 단위의 스토리지를 담을수 있었다. 따라서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택했고, 이를 위해 기존 인프라스트럭처를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

 

넷플릭스는 AWS를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정하고,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돌아가는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고객 관련 서비스를 포함해 콘텐츠, 과금 서비스, 직원 데이터 관리 등 대부분의 넷플릭스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올렸다. 넷플릭스는 7년이라는 시간을 들인 끝에 2016년 1월,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 운영을 중단하면서 사내 모든 컴퓨팅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겼다.

 

 

"넷플릭스 서비스 역시 빠른 속도로 진화함에 따라 많은 리소스를 차지하는 새로운 기능이 다수 도입되고 데이터 사용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넷플릭스의 기존 데이터 센터가 이러한 급성장을 지원하기란 매우 어려웠지요. 그러나 클라우드의 탄력성 덕분에 이제 수천 개의 가상 서버와 페타바이트급(PB) 저장 용량을 불과 몇 분 내에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전 세계에 분산된 AWS 클라우드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프라를 유연하게 활용하고 그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언제 어디서나 더 편안하고 즐겁게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지요. 넷플릭스는 지난 1월 130개 이상의 국가에 추가로 서비스를 확장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했습니다."

 

 

넷플릭스는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한 환경을 고스란히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기보다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새롭게 컴퓨팅 인프라를 선택하는 법을 택했다. 데이터센터 환경을 클라우드로 그대로 옮기면 마이그레이션 과정은 쉬울지 몰라도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겪었던 문제점이 클라우드로까지 고스란히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렇기 때문에 넷플릭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채택하여 클라우드 보안성과 내구성을 오랜 시간을 들여 살피고 회사 운영 방침도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바꿨다.

 

"아키텍처 면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앱을 수백 개의 작은 서비스로 쪼갰습니다. NoSQL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데이터 모델을 비정규화했습니다. 예산 승인, 중앙화된 버전 관리, 하드웨어 프로비저닝 주기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관리하고 전달할 수 있게 만들었지요. 엔지니어링 팀이 셀프서비스 툴로 독립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넷플릭스는 비즈니스 로직, 분산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추천, 코드 변환 등 넷플릭스 앱을 구성하는 수백 가지 기능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확장성 있는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모두 AWS 클라우드로 옮겨 가동 중이다.

2008년 대비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회원 수가 8배 증가하고, 지난 8년간 월간 스트리밍 시간이 무려 1천배 가량 증가했음에도 무리없이 탄력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가용성 역시 대폭 증가했다. 과거의 데이터 센터를 이용하던 시절에는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클라우드 이전 이후 전반적인 가용성이 꾸준히 증가해 서비스 가용성 목표인 99.99%에도 다가섰다.

 

 

 

 

 

 

참고:

스파르타코딩클럽 핵심쏙쏙AWS,

https://aws.amazon.com/ko/solutions/case-studies/netflix/

https://velog.io/@syi9595/7%EB%85%84%EC%97%90-%EA%B1%B8%EC%B3%90-AWS%EB%A1%9C-%EC%9D%B4%EC%A0%84%ED%95%9C-%EB%84%B7%ED%94%8C%EB%A6%AD%EC%8A%A4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16021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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